존경하는 한국육종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육종학회 제35대 회장직을 맡게 된 강원대학교 이주경입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생전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일상이 비정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회는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월드그린과 시드피아 기업체의 후원으로 매년 3,000만원의 학술상을 만들어 대학 및 연구소, 산업체 등에서 우리나라 육종학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육종 산업 발전에 큰 견인차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 한국육종학회는 1969년 창립 이래로 지난 50여 년간 우리나라 작물의 품종개량 및 육종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육종학의 발전과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 육종학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의 육종기술은 생명공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과거 전통 육종에서 디지털 분자육종으로 패러다임이 점차 변화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한국육종학회도 우리나라의 육종학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학회가 되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종료에 이어 Golden Seed프로젝트 사업도 종료됨에 따라 학회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행히 지난해의 경우 많은 회원 분들께서 학술행사에 등록을 해 주셔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것 같습니다. 지난해와 같이 2022년 정기 학술대회는 6월 30일∼7월 1일 제주시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병철 차기회장님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 기대하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육종학회의 발전을 위해 제35대 한국육종학회 회장의 중책을 차기회장님을 포함한 회원 여러분과 함께 수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금년도 중점 추진상항과 협조의 말씀 올립니다. 첫째, 금년부터 학회장 선출 방식이 변경되어 100여 명의 운영위원이 투표로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공정한 절차에 의해 차기 회장(2024년)이 선출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월드그린시드피아상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공정하게 선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국문 및 영문 학회지의 편집위원장으로 수고하시는 권순욱 교수님과 이주현 교수님, 그리고 편집위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우수한 논문게재 및 인용확대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넷째, 부족한 학회 재정 확충을 위해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련 산업체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회원 여러분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2022년 한국육종학회 회장단과 임원진은 회원 여러분들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임인년을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고자 하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한국육종학회장 이 주 경 배상